2010년 8월 31일 화요일

발성

소리를 진행 할때 성대가 올라 가면 안된다고 하죠.   특별한경우를 제외 하고는 성대가 올라갈 경우

발성능력, 표현능력 모두가 극 저하 됩니다.  그래서 낸 일정음은 듣기도 싫고 외쳐 대는 식입니다.

성대를 올리지 않고 음계를 진행 하는 방법 , 고음을 내는 방법.

결국 이것이 기본적인 관건입니다.

그 방식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

그 방식을 알려 주어도 힘의 배치와 방향. 방식을 적응 하기 쉽지 않습니다.

마치 오른손 잡이가 왼손으로 양치질을 하다 보면,

양치질의 근본적인 목적에 집중 하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오른손으로 낚아 채버리는

습관으로 복귀 하려는 성질..

 

성대가 올라가지 않고 음을 올리는 방식을 찾아 보세요.

어렵다면, 여기서 중요한 팁입니다.

 

성대가 올라가지 않고 음을 올리는 방식을 찾는데에 조금더 팁을 추가해서

성대가 내려 가지 않고 음을 내리는 방식을 찾아 보세요.

 

당연한 말이지만 ,  결코 아무도 생각 하거나 시도 해보지는 않는 방법 입니다.

두가지는 같은 방법이에요 결국 ..

그상태로 얼마나 강한 압력까지 이용할수 있는지, 습관이 되어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대부분 이부분은 생략된 레슨 및 지시를 하게 되어있죠.  곱추가 등을 펴려면 하늘을 보듯 해야 하고,  팔자걸음이 일자로 걸으려면 안짱다리로 걸으려 해야 하고....)

원래 꼿꼿하고 모두 정상인 사람중에, 보컬이 나올뿐입니다.

따라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해 할수 없는 장애인일뿐이고...

 

가성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음색과 음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일은

저 위의 습관! 이 바뀌고 난 한참 뒤의 이야기 입니다

두성이다 흉성이다 비성이다...

명칭의 타당성은 있지만,  성대보다 높은 위치, 낮은 위치를 유도 하면서

 

정작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말아야 할 기관들이 오르락 내라락 하게 됩니다.

정수리, 뒷통수. 미간, 코, 가슴등을 지칭 한다는 자체가,

최악의 팁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아무 준비 없이 스케일화 된 음계를 반복하는 짓.

헤드보이스 체스트 보이스.. 잘못하면 무개념 체조가 되고 맙니다

헬스장 가면 아령으로 무게추처럼 흔들흔들 아령 하는 분들같은.. 효과 없음의 반복..

 

위와 같은 제자리를 지키며 음을 내는 능력도 타고남과 그렇지 못함이 있습니다.

성대 그자체에만 타고남과 그렇지 못함이 있는게 아니라...

다만, 분명히 움질일수 있는 근육과 방식의 개발을 통해서

타고나지 못해도 타고난 사람과 근접히 사용될수 있는 겁니다.

 

근육도 좋아요.. 힙업도 좋아요. 벌크도 좋고 데피니션도 좋아요..

근데 .. 자세가 우선입니다.

엄청난 무게를 소진 하며 웨이트 하고 생수 먹으러 가는 몸은 꾸부정 한 사람도 있더군요


1. 가온다 정도 잡고 " 도레미파솔라시도" 1옥타브를 연습 합니다.

2. " 아" 라는 발음도 좋고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해도 됩니다 . 일종의 가사라고 생각 하고 둘다 해보세요 .

3. 어떤 발성을 사용해도 좋아요. 가장 맞다고 생각하는 소리 아무거나 다 적용 가능 합니다.

4. 내고 싶은 소리도 좋고 ,  가장 이상적, 맞는 발성법이라는 소리도 됩니다.

5. 힘빼건 힘주건 호흡을 사용하건 아니건 나긋나긋 하던 쏘듯히 하든 무관합니다 .

6. 도레미파~도 1옥후 다시 도레~ 1옥중반만 가보십시다.

7 성대가 올라갔습니까? 소리가 연구개에 입천장에 코에 머리에 도달 했나요?

8. 7과 같은 모든 소리는 제어 할수 없는 방법의 소리입니다.



9. 스케일을 진행 해볼때

    1옥타브를 진행 할때. " 난 음을 올리지 않고 "  7단계의 압력을 증강시키겠다(일단은 소리 크기라고 생각)

10. 9의 방법으로 1옥타브를 진행 - 절대 쉽지 않습니다 무리 하지 않고 3~5음 정도면 됩니다 욕심부리지 마세요

11.  10의 방법이 제대로된 발성을 기본적으로 할수 있는 균형감각, 근육의 힘의 스탠바이가 됩니다.

12.  저 균형감각아래 내는 소리라면 모든 소리가 늘게 됩니다. 단, 음정 박자 노래실력. 발음과는 무관합니다.

13.   위의 균형감각은 발음에 의해 가장 먼저 유지 하기 쉽지 않아 집니다.



14. 세상에서 방법을 몰라 안되는 것 보다 , 방법은 아는데 안되는게 더 많은 법입니다.

     쵸콜렛 복근 만드는 방법을 모두 알고 있지만 현재 배가 민자 블록들 이니까요.

     그럼 이두박근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하는가 라는 다음 호기심 충족은 하지 마세요

     방법이 진정 진리 이더라도, 감사 하고 고마운 방법이더라도 , 타고난 육체를 가졌더라도

     정신이 덤벙하면 100분의 1의 몸도 활용 못하는 겁니다 .

     방법은 언제나 라이브아미가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라이브아미 테리마스터 글

---------------------------------------------------------------------------------------------------------------------

미천한 블로그 주인의 팁 아닌 팁.


본인은 성대를 올리지 않고 1옥타브가 가능합니다. (테리쌤의 가르침을 온라인으로남아 어깨넘어로 배우며 노래한지 8년..의 그나마 결과물)

요즘 음은 어느정도 내니 음색에 욕심이 생겨 이리저리 비벼보다가 기본이 흐트러졌음을 스스로 느꼇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답답한 마음에 맨날 커밍순인 라이브아미를 갔습죠..


광명같은 위 글을 보고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헌데,

연습해보니 성대의 여러포지션으로도 성대가 올라가지 않고 소리내는게 가능 하더군요.

그래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과연 성대의 여러포지션중에 어디를 써야 할까"

테리쌤은 성대 뒤쪽 진성구라고 하는데 저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뒤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죠.

뒤쪽으로 연신 비비다 삽질만 했습니다. 네.네;;


테리쌤께서 이번에 주신 꿀같은 팁을 읽고 또 읽고 곱씹어보니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 실마리는 "음이 내려갈때도 성대가 내려가면 안된다" 는 것.

연습결과 내려가는 스케일은 성대의 한포지션 밖에 되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다른 곳으로 하면 올라는 가도 내려가지는 않더군요.;; 제가 저음을 잘못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침 또 위치가 성대 뒤쪽 같네요;; 합리화인가?;

여기를 포지션으로 잡고 연습 중인데 아직 성대접점이 잘 붙질 않습니다.

사용한 적이 별로 없어서 이겠지요. 호흡법도 기존처럼 하면 아예 소리도 않나더군요;

가르쳐주신대로 "뒷구리 호흡"에 또 무언가 실마리가 있을 듯 싶은데. 이러다 안드로메다간적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테리쌤 도와주세요ㅠ 오프 조만간 갈 기세 -_-..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오랜만 입니다.^^

캐나다에 도착한 후 자리잡기 위한 분주했던 며칠.. 지금은 대충 정리가 되어 평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팍스넷을 비웠던 중 많은 쪽지들이 저에게 왔고 그것들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쪽지들 중 일부가 저로 하여금 본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합니다.

아마도 전 여러분에게 너무 많은 희망을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세 청년까지 저에게 도박을 배우고 싶다고 쪽지를 보낸 것을 보고 적잖게 놀랐습니다.

 

여러분..

저는 도박꾼일 뿐입니다. 물론 도박에도 길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은 아닙니다.

만일 파생 트레이딩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인 것이었다면 제가 왜 이 바닥을 떠났겠습니까. 정든 집과 트레이딩 동료를 뒤로 하고 왜 타국으로 도망쳤겠습니까. 왜 고수로 불리던 많은 선배들이 결국 목숨을 등지고 세상을 떠났겠습니까. 왜 제시 리버모어와 같은 전설적인 투기꾼 조차 권총자살로 파란만장한 생을 마쳤겠습니까.

 

도박사의 인생은 마치 히트맨으로 살아가는 것만큼이나 위험하고 불안정한 삶입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 많은 글들을 올렸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전쟁에 나가야 한다면 싸우는 법이라도 제대로 배우고 나가야 할 것이고,

어차피 도박 말고는 인생의 탈출구가 없다면 도박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겁니다.

 

그런데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가 돈에 눈이 멀어 투기를 일삼는다면 그것은 망국의 징조입니다.

 

만약 갚아야 하는 빚이 없고, 번듯한 직업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식을 하지 마십시오.

주식은 본래부터 사기도박판입니다. 물론 주식을 도박과 같이 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이면 백 사람은 주식을 시작하면 결국 도박 본능이 일깨워져 도박꾼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주식 산업 자체가 개투들을 그렇게 몰아가고 있습니다.

 

높은 회전율이 수익율을 저하시킨다는 분명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증권사는 수익율 대회 같은 것을 개최하며 잦은 매매를 부추깁니다. 지네들 수수료 수입 때문이져.

 

최다분산 포트폴리오를 장기 보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대안이라는 학계의 결론에도(즉, 인덱스 펀드가 답이라는 결론) 수많은 뮤추얼 펀드들이 자기네들에게 돈을 맡기라고 아우성입니다.

 

사이버 애널들은 어떻게 해서든 회원들을 유치하기 위해 자극적인 말로 개투들을 유혹합니다. 이 또한 자기네들 밥벌이 때문입니다. 만일 지네들이 투자로 돈 벌 수 있다면 왜 그딴 짓하고 있습니까.

 

사실 매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주가동향과 HTS 자체가 개투들을 단기 매매로 몰아가는 주범입니다.

 

진정한 세력은 그들입니다. 개투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려는 가장 거대한 음모는 바로 이러한 사기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개투들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피같은 자기 돈을 가지고 판으로 몰려듭니다.

 

현재 고객 예탁금이 15조라니.. 거참.. 판돈이 많이 쌓였네여. 그 돈을 누가 쓸어가련지! 누군가는 아주 군침이 뚝뚝 떨어지겠군여!

 

트레이딩이라는 것은 비장한 각오로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심하게 표현하면 필패의 게임입니다.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인들이 했던 것과 같은 싸움을 여러분은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게중에는 돈을 벌어 떠나는 저 같은 넘도 있습니다.

압구정 미꾸라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가진 돈 홀라당 다 날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저는 교조주의적 펀더멘탈리즘도 싫어하고 기술적 분석론자도 싫어합니다.

시장에 깔끔한 해답이란 본래부터가 없는건데 자신 안에 갇혀 있으니 답답한 사람들이지여.

 

제가 주장하는 추세추종철학은 말 그대로 철학입니다.

시장은 언젠가는 추세를 만들기 때문에 그것에 순응하려고 노력하자는 철학이지 결코 어떠한 기법의 집합체가 아닙니다.

 

가치투자자나 차트매매자나, 랜덤워크 매매자나,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는 추세 기간 동안 주식 혹은 포지션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 말에 반론하실 분이 있습니까?

 

그러나 추세가 언제 발생하고 언제 끝날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 아무리 많은 경제지표들을 참고하고 금리 동향을 추적하며 환율 변동을 모니터링한다고 해도 증시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선행하거나 동행하기 때문에 증시의 움직임을 미리 알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럴 바에야 그러한 자료에 눈을 감고 차트 상의 추세만을 따라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판단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축소시키고 차트 중에서도 보조지표는 모두 없앤 후 가격과 거래량이라는 두 가지 RAW DATA만 가지고 추세추종을 하자는 야그입니다.

 

추세추종철학은 달리 표현하자면 시장경외철학이고 '나는 아는 것이 없다' 철학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쪽지들은 저에게 기법을 문의하고 있고 어느 자리에서 매수해야 하느냐, 어느 자리에서 매도해야 하느냐, 종목 선정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을 질문합니다.

 

이 말은 적어도 일부 분들에게는 저의 의도가 완전히 곡해되어 전달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분들은 그저 제가 파생판에서 돈 좀 많이 묵은 고수라니까 무작정 매달리는 거라고 봅니다.

 

개투 여러분.

저 또한 돈에 목말라 인생을 허비해버린 도박꾼이었고 한때는 여러분과 같이 주식판의 진실을 모르는 개투였습니다.

바로 그런 점이 저에게 여러분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나, 저는 여러분에게 분별력을 주고 싶었던 것이지 또 다른 맹신을 주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종목 선정을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서 뽑은 종목이 펀드매니저보다 수익율이 좋았더라는 야그도 있지 않습니까. 종목 선정을 하려는 노력 자체가 장기적으로 보면 헛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선물을 선택했습니다. 선물은 종목 선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언제나 유동성이 풍부하며 추세만 제대로 짚으면 양방향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여. 그리고 그게 저에게 잘 맞았던 겁니다.

 

그러나 제가 선물거래를 하면서 늘 수익을 냈는가? 그렇지 않아여. 지금껏 제가 손절매 비용으로 날린 돈만 하더라도 족히 10억은 넘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돈을 날리고도 초연할 수 없다면 트레이딩 고수가 되기는 힘들다고 말씀드려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도 제가 결국 돈을 벌어 떠날 수 있었던 것은 큰 추세에서 옵숀까지 동원해 초대박을 몇 차례 묵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제가 초대박이라고 하는 것은 몇 십배 수익을 말하는 겁니다.)

 

만약 제가 이번에 은퇴하지 않고 계속 시장에 남아 있었는데 유례 없이 긴 횡보장이 왔다면 아마도 저는 상당히 큰 돈을 날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레이딩이란 그런 것입니다.

 

트레이딩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 뿐입니다. 시장은 결코 우리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사실 장기적으로는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생명체를 하나 대라고 하면 저는 주식시장을 대는데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엄청나게 큰 비용을 손절매 비용으로 날리고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세를 따라가다가 돌발 악재로 수익금을 다 까먹는다 해도 냉정하게 손절해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반면 수익이 10배를 넘어서도 '아직 더 갈 수 있어'라며 버틸 수 있는 배짱도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하기로 이러한 냉정함과 배짱은 범인들에게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승부사는 타고나는 부분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저처럼 피나는 훈련을 거쳐 그것을 함양해야 할 겁니다.

 

트레이딩을 굳이 하셔야만 하는 분들은 결코 시장에서 환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기법 문의를 하는 쪽지는 의미가 없음을 아시고 말 몇 마디로 성공투자를 가르쳐 주는 것또한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먼곳 캐나다에서 우려의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특히 요즘 장세는 어려운 장세이니 개투 여러분들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마시길..

청산 합니다.^^

파라볼릭 청산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이제 드디어 매매를 종결합니다. 마지막 매매.. 생각한대로의 추세가 나오지 않아 섭섭한 맘이 없는 것은 아니나.. 시그널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결과적으로 제 청산 신호가 올바른 것이었는지, 아니면 설익은 것이었는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지여. 저는 그저 제가 애초에 정한 전략대로 매매할 뿐...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그저 제가 시장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점을 담담히 말씀드렸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이제 저는 개투를 졸업합니다.

 

이 글을 쓰고 전 사무실 컴퓨터를 끌 것입니다.

이 사무실은 이제 동생들이 잘 쓰겠지여. 아울러 제 컴퓨터도...

 

이번의 매매수익금과 매매계좌에 있는 금액은 동문회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었는지, 어떤지.. 조금 떨떠름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매매에 대해 의문점이 몇 가지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현재는 추세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저로서는 조금 서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몇 가지 매도 시그널(삼산형 발생, 불 트랩 발생, 추세선 붕괴)에 의존하여 분명한 추세가 발생하기 이전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금일의 경우도, 추세선 붕괴 후 반등을 기다렸다가 진입하는 것이 정석이나 그냥 매도진입했습니다.

 

어찌보면 아쉬움이 남는 매매이고, 여러분께 충분히 추세추종의 미학을 전달해드리지 못한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지요. 시장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와 같고 제가 가진 포지션대로 움직여주지는 않는 것을.

 

이제 저는 깔끔하게 떠나겠습니다.

 

제가 이번 매매일지를 공개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점은, 제가 괜시리 하락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오해를 풀기 위해 말씀드리면,, 전 작년 10월 폭락장에서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여전히 보유중입니다. 그러므로 저 또한 하락이 썩 달가운 사람은 아닙니다.

 

최근의 매매일지들은 사실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한 성격이 더 강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돌이켜보면 '추세추종이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을 어떻게 해야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하필이면 장세가 좀 지랄 맞아 이러한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없었습니다.

 

트레이더의 길은 힘든 길입니다.

왜 이런 힘든 길을 택하셨는지는 본인 스스로만 아실 겁니다.

 

어찌되었거나, 저는 여러분 모두가 고수가 되어 이 바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식의 거짓 희망을 드리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십중 팔구는 깨져서 이 판을 떠날 것이고 한 명 정도만이 이 바닥의 달콤함을 경험하시겠지요.

 

그럼 범부는 이제 이 게시판에서 사라집니다. ^_^

모두들 건강 챙기시길..

마지막으로 매도 포지션 하나 더 추가

안녕하세여~

오늘 부로 매도 포지션에 제 매매계좌의 50%를 베팅하며 베팅한도에 이르렀습니다.

 

선지 30분봉 차뜨입니다.

 

 

 

손절매 전략 : 175 포인트 재돌파

진입 전략 : 장기 상승 추세선 하향 붕괴 (170포인트)

청산 전략 : (변함 없이) PARABOLIC TRAILING STOP

 

결국 4월 15일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선물 분할 매도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한 매매를 트레이딩계에서는 피라미딩이라고 부릅니다. 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존 포지션에 추가 금액을 베팅하는 행위지여.

 

왜 그렇게 했을까요?

 

오늘은 추세선에 대해 연구와 피라미딩에 대해 공부를 해보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한테만 계속 쪽지로 물어보시지 말고.. ㅡ.,ㅡ 네이버님한테도 좀 물어보세요. 아주 친절하게 답변해주신답니다. ㅋ

 

추세선은

1) 장기간에 형성된 것일수록

2) 시세와의 접점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높은 신뢰도를 가집니다.

 

이 야그는 기술적 분석 교과서에 보면 젤 먼저 나와 있는 야그인데 의외로 개투들은 잘 모르고 있지여..

 

금일 붕괴된 추세선은 최소한 3월 30일 이후로 지속적으로 지지받았던 추세선이며,

차트를 더 과거로 확장시키면 3월 12일까지도 이어지는 장기 추세선입니다.

무려 6번이나 지지에 성공했던 아주 강력한 추세선이지여. 그러한 추세선이 붕괴되었다면?? 매도 진입에 이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사유가 있을까요?

 


 

게다가 5 이평선이 20 이평선 아래에서 역 S라인까지 이쁘게 그려주고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PARABOLIC 청산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저 GOGO입니다. ^^

 

추세추종... 그 단순함의 미학을.. 그 아름다움을.. 소수의 분들이라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오늘 장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초보 개투들에게 드리는 종합적 조언

또 주말이 돌아왔네여~

이제 슬슬 엑기스만을 추려내서 글에 담을 시간이 다가온 듯 합니다.

 

주시기... 참 힘들져?

 

이거땜에 돈 홀라당 말아먹은 분들도 많을 것이고,

아무리 공부하고 또 해도 답이 안 보인다는 생각도 하실 것이고,

그러다 보니 어차피 복궐복이라는 생각에 운을 믿고 주시기에서 까묵은 돈 한 방에 만회할라고 옵숀판에 들어와 한 바탕 질렀다가 패가망신하신 분들도 종종 있으실 겁니다.

 

저를 믿으신다면 지금 드리는 이 말 한 마디도 믿어주세여~

 

주식투자의 성공에 운이 차지하는 요소는 없다.

"LUCK PLAYS NO ROLE IN SUCCESSFUL STOCK INVESTING."

 

그러니 운 믿고 주시기에 투자하려는 분은 지금 그만두세여.

 

단기적으로 주식투자의 성패는 운에 좌우됩니다. 마치 도박판에 초짜가 들어가 한두판 묵을 수 있는 것처럼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자기 자신만의 투자방식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당신은 도박판의 봉처럼 결국 탈탈탈탈탈 몽땅 털리고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백이면 백 예외가 없습니다.

 

1. 한 우물만 파라

 

주식투자에는 크게 3가지 길이 있습니다.

 

1번. 가치투자(VALUE INVESTING)

 

주로 두뇌가 뛰어난 제도권의 정통파 장기투자자들이 고수하는 방식입니다.

저 또한 주식투자의 첫걸음을 가치투자자로 시작했지만 가치투자는 정말 어렵습니다.

다른 어떤 방식이 어려운 것만큼, 아니 그 이상, 이 방법은 어렵습니다.

물론 일부 가치투자자들은 자기네들 방식이 젤 쉽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 뻥입니다. X낸 어렵습니다.

 

가치투자가 왜 어려운지 한 마디로 비유로 설명해드리지여.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유기 땜에 더 리얼할 겁니다.

 

여러분이 초등학교 선생이라고 하겠습니다. 수많은 아그들이 바글바글대는데 이 중 앞으로 명문대에 합격하여 인생에서 크게 성공할 녀석을 뽑아내라는 과제가 주어진다고 하겠습니다. ㅋ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아글들 한명 한명 아이큐 검사, 인성 검사, 가정 환경, 외모, 키, 건강 등등 모든 부분을 체크합니다. 그래서 그 중 가장 유력한 녀석 몇을 겨우겨우 찾아냈다고 하겠습니다. 그너마들 이름이 갑, 을, 병입니다.

 

그래서 갑, 을, 병에 집중투자를 하여 방과 후에도 남아 교육을 시키고, 영재 교육기관에도 보내고..

한 마디로 돈을 열라 쏟아부어서 훌륭한 인재로 키우려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학여행을 가다가 버스가 전복되어 갑, 을, 병 모두 사망하고 맙니다. X댕..

 

성장주 투자(GROWTH STOCK INVESTING)가 바로 이런 투자에 해당합니다. 제가 투자의 첫걸음을 내딛었을 때 몰두했던 분야가 바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몰캡을 뽑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스몰캡들... IMF라는 예측할 수 없는 풍랑에 모조리 난파되어 버리고 저를 깡통차게 만들었지여. 버스가 전복되어 제가 열심히 키우던 넘들이 사망해버린 셈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제가 매크로를 주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지여.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진단입니다. 미래는 언제나 너무도 많은 불확실성으로 점철되어 있기에!

 

가치투자의 다른 한 분야인 가치주 투자(VALUE STOCK INVESTING)는 제 가치를 취급받지 못하고 있는 주식들에 투자하는 것으로 사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원조격 가치투자 스탈입니다. 누군가는 이런 투자 방식을 담배 꽁초 주워피는 방식이라고 했지여. ㅋ 이런 방식은 말이 됩니다. 이런 주시기가 있다믄 미래를 굳이 예상하지 않아도 현재만을 통해 저평가 여부를 파악해 투자하믄 됩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게 바로 주식시장의 경쟁 문제(COMPETITION IN THE STOCK MARKET)입니다. 내가 보기에 좋은 주식은 남이 볼 때도 그래 보입니다. 마치 내 눈에 이쁜 여자가 남 눈에도 이쁜 여자인 것처럼요. 따라서 이런 주식은 금방 내가 사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주가가 뻥튀기되어부립니다. 가치주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 좋다는 넘들은 바글바글거리는 곳이 주식시장인데 과연 아무 허물없는 주식이 저평가받도록 내버려두는 일이 흔합니까?

 

물론 가치주들의 저평가 국면이 총체적으로 발생하는 순간이 있기는 있어요! 마치 작년의 대폭락장처럼 펀더멘털과 관계 없이 주가가 폭락하는 공포 국면입니다. 이럴 때 투자를 하는 것이 정석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런 국면은 몇 년에 한번 돌아올 수도 있는 것이므로 본래부터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마냥 이런 순간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제가 가치투자가 불가능하다거나 틀렸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았다는 점에 유념해주셔요. 단지 이 분야도 10년 정도 파야만 겨우 맥이 보이는 아주 어려운 분야라는 뜻이지여.

 

그러나 이 분야에 정진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다른 건 돌아보지 말고 이 분야만 파시길 바랍니다.

이 분야의 고수가 되었을 때 큰 부가 여러분을 보상할지 모릅니다.

 

2번. 기술적 트레이딩(TECHNICAL TRADING)

 

이 분야가 바로 제가 성장주 투자로 쪽박차고 새로 입문하여 10년 넘게 행해온 방식입니다.

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알렉산더 엘더 박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인드(MIND), 기법(METHOD), 그리고 돈(MONEY) - 3M - 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정진하는 사람들은 기법을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지만 차차 자금 관리와 마인드가 그에 못지 않게 -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진실을 깨달으며 - 베테랑이 되어 갑니다.

 

트레이더라는 직업을 자신의 천직으로 삼고 나아가려는 개투들에게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2권 있습니다.

하나는 존 J. 머피가 쓴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이라는 두꺼븐 책입니다.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 격인 책으로 시중에 알려져 있는 검증된 모든 방법은 여기에 실려 있습니다. (물론 국내 장사꾼들이 만들어낸 허접한 기법들은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알렉산더 엘더 박사가 쓴 <TRADING FOR A LIVING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이라는 책입니다.

 

트레이딩에 입문하려는 모든 개투들은 계좌를 트고 HTS를 깔고 매매를 하기 전에 이 두 책을 완전히 통독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 정도도 안 하고 뛰어들면 반드시 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기본 이론이 완성되면 이제는 경험만이 트레이더를 성숙시키는 비료입니다. 트레이딩에 왕도는 없습니다. 그 어떤 고수가 옆에 붙어서 지도를 해주더라도 자기 자신이 경험해나가지 않으면 절대 고수가 될 수 없습니다.

 

3번. 포트폴리오 이론(PORTFOLIO THEORY)

 

이 이론의 근간을 이루는 믿음은 바로 시장은 효율적이고 시세는 랜덤하다는 것입니다.

시장을 이기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장기적으로는 실패하기 마련이므로 적극적 투자(ACTIVE INVESTING)는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이지여.

이 이론은 상당히 두터운 학술적 근거를 가지고 있고, 투자금융학계의 학자들은 상당수가 이 진영에 서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서는 행동재무학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불고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 더하여 해리 마코위츠라는 천재가 분산(DIVERSIFICATION)이라는 행위가 어떻게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는지를 규명하여 노벨상을 타게 됩니다. 이로부터 걸출한 이론들이 나오고 투자업계에는 하나의 전설이 탄생합니다. 바로 존 보글이라는 인물이 인덱스 펀드를 만들게 되는 거지여.

 

인덱스 펀드의 발명은 투자업계의 뿌리부터 흔들어놓을 혁명이었습니다. 존 보글에 따르면 모든 펀드 매니저와 애널들은 해고되어야 마땅합니다.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모든 주식에 분산투자하여 영원히 보유하는 것입니다. 이 분야의 선봉자로써 포트폴리오 투자의 유행을 불러일으킨 또 다른 인물은 버튼 말키엘입니다. 그가 쓴 <RANDOM WALK DOWN WALL STREET>는 읽어볼만 합니다.

 

제 개인적인 믿음은.. 만약 적극적 투자가 시장에서 사라져버린다면 시장의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엔진은 없어집니다. 시장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적극적 투자의 성과를 감소시키는 요인은 바로 적극적 투자자들의 경쟁 그 자체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피 튀기는 경쟁 속에 들어가 승리를 하느냐, 아니면 그런 경쟁에서 한 걸음 떨어져 시세가 효율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믿고(즉, 적극적 투자자들이 피터지는 싸움을 하믄서 시세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믿고) 모든 주식에 시가총액 비중대로 분산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방식을 취하는 전략가에게 투자는 아주 쉬운 것이 될 수 있지만 대신 아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지 못하면 이 방식을 계속 유지하기 힘이 듭니다. 거대 자산가들에게나 걸맞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3가지 길은 모두 제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이 옳다라도 각축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 하나를 찾아내 그것에 통달하는 것입니다. 한 우물만 파라는 야그입니다.

 

2. 트레이딩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면,,

 

트레이딩은 크게 3가지의 먹잇감을 목표로 합니다.

1) 추세 (TREND)

2) 꼭지와 바닥 (TOPS AND BOTTOMS)

3) 변동성 (VOLATILITY)

 

이 중에서 트레이딩의 여왕 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추세추종철학(TREND FOLLOWING)입니다.

 

사실 기술적 분석 = 추세추종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많은 기술적 매매자들이 추세추종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시장의 경쟁 문제가 여기서도 끼어듭니다.

추세를 미리 포착할 수 있는 단서가 시장에 알려지는 순간 그것은 시그널로서의 가치가 소멸해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나온 장사꾼들의 책을 뒤적거리며 신종 기법을 시장에 시험하는 것이 모조리 헛질이 되고 맙니다.

 

여러분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1) 서점에 가서 다른 개투들도 모두 보았을 기법을 신봉하며 따라한다.

2) 사기꾼 시황가들에게 돈을 주고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그들의 시황대로 매매를 한다.

 

여러분이 이 두 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하는 순간 여러분은 외치고 있는 겁니다.

'나는 봉입니다. 나를 잡아 드십쇼!'

 

결국 여러분은 특정한 추세 예측 단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서도 추세를 추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한 해답은 바로 TRIAL AND ERROR기법입니다.

 

추세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달려들었다가 만약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빨리 잘라 튀어버리는 방식이지여.

이런 방법은 결코 잡히지 않습니다. 메이저들이 이런 넘들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미끄덩거리며 손에서 빠져나가니까여.

 

개투 고수들은 모두 이런 미꾸라지들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TRIAL AND ERROR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단순해집니다. 어떤 신호가 나와야 매수하고 매도하는지 이제 더 이상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수는 그냥 시세가 고개를 들고 올라갈 것 같으면 하는 겁니다. 매도는 시세가 고개를 푹 숙이고 다이빙 할 것 같으면 하는 거지여.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이제 정교화해야 하는 것은 분석 기법이 아니라 매매 전략이 됩니다.

TRIAL AND ERROR이기 때문에 ERROR가 발생했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지여.

바로 여기서 마인드와 자금관리가 끼어듭니다.

과도하게 거래하면 한번의 ERROR로도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금관리를 배워야 합니다.

또 잘라야 하는데 자르지 못하면 TRIAL AND ERROR기법 자체가 ERROR가 나는 겁니다. 이런 사람은 구제책이 없습니다.

 

TRIAL AND ERROR를 하더라도 진입 시그널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통 시그널을 이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왜냐. 어차피 신종 시그널이 나온다 하더라도 금방 소용이 없어지기 때문에.

 

전통 시그널들로 알려진 시그널들은 시간의 시험대를 통과한 것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신종기법이 해마다 쏟아져나오지만, 교과서에 실린 것들은 그러한 것들 중에서 살아남은 것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것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간단하게 말하면 이들은 시장 원리(MARKET PRINCIPLE)에 충실했기 때문이지여.

 

예를 들어 어떤 차가 정지해 있다가 시속 100KM로 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느 순간 시속 50KM를 통과해야 합니다. 제 아무리 난리를 쳐도 100KM로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50KM 지점을 통과하는 순간이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시세가 폭발하기 전에는 어쩔 수 없이 등장하는 패턴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폭등 시세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반드시 이평선이 정배열로 돌아서는 과정이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평선 정배열 초입에 시세에 가담하는 것은 유효한 시그널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다음의 차이를 꼭 유념하시길.

폭등 시세는 과거에 정배열 전환이 있었다 (O) (P --> Q는 참이다.)

정배열 전환이 되면 폭등 시세가 온다 (X) (그러나 그렇다고 Q --> P가 꼭 참인 건 아니다.)

 

어떤 명제가 참이라고 그 역도 참은 아니라는 거.. 꼭 유념하시고..

기술적 분석에서 말하는 모든 패턴은 언제나 후행적으로 보았을 때 맞아떨어지는 것이라는 점 잊지 마세여.

 

우리는 그저 이러한 패턴이 상승 혹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EXPECT)하고 진입하는 것이지,

알고(KNOW) 진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반복해드리겠습니다. 기술적 매매자는 언제나 어떤 시세를 기대하고 들어가는 거지 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아는 자는 신 뿐입니다.

 

기술적 매매자는 확률과 아주 친해져야 합니다.

 

3. 자금 관리란 무엇인가

 

투자의 수익금을 재투자할 것인가 아님 뺄 것인가. 즉, 복리로 누적되도록 할 것인가 아님 수익금을 보존하고 단리로 수익을 누적시킬 것인가.

이것이 자금 관리의 첫번째 문제입니다.

 

가치투자자는 복리 수익을 아주 중요시하지만 저는 단호히 기술적 트레이더라면 수익금은 떼내서 보존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트레이더는 절대로 번 돈을 다시 시장에 몽땅 집어넣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되여. 훌륭한 트레이더들이 한 방에 골로 가는 이유도 그들이 복리라는 괴물을 천사로 오인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위에서 고수 트레이더들이 결국 실패하고 자살로 인생을 끝마치는 경우를 몇 차례 봐왔습니다.

그리고 고민을 했지여.

'저런 모습이 내 최후가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은 간단한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번 돈은 따로 떼내자는 겁니다.

아주 단순하죠.

 

전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는 아주 복잡한 주제이므로 (즉, 보험에 들어야 하는가. 주식, 채권 투자 비중은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 등) 언급하지 않고,

일단 매매계좌 안에 있는 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만을 야그해보도록 합니다.

 

원칙 1. 전체 투자금액은 매매계좌 총자본의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 나머지 50%는 그 투자금을 몽땅 날렸을 때를 대비해 남겨두도록 해야 한다.

원칙 2. 한 번의 매매에 투입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한 총자본의 15%이다. 만일 피라미딩이나 분할 매매의 필요성이 생겨날 경우 나머지 금액을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

원칙 3. 어떠한 경우에도 한번의 매매에서 총자산의 5% 이상을 잃어서는 안된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모든 손절매 한도는 이 범위 내에서 채택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트레이더는 지나친 포트폴리오 분산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종목으로 치면 3종목 이상 되면 정신이 분산되어 매매를 그르치게 됩니다.

 

매매기법의 분산은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단기투자 포트와 장기투자 포트를 동시에 가져가거나 추세거래와 비추세거래 포트를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지여.

 

4. 올바른 트레이딩 마인드란 무엇인가

 

1) 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을 자신의 상식이나 어떠한 편견 내에 가두려는 시도는 결국은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시장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마음자세가 성공하는 트레이더에게는 필수적입니다.

 

2) 돈은 점수일 뿐이다.

돈은 물론 점수가 아니지여. 돈으로 차도 살 수 있고, 여행도 갈 수 있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여.

하지만 일단 그 돈이 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돈 보기를 돌 같이 해야 합니다.

돈은 이제 돈이 아니라 그저 베팅의 도구일 뿐..

음.. 하나의 비유를 들자면 돈은 병사들이지여.

병사들이 사회에 나가믄 삶 하나하나가 존귀하고 소중한 인간입니다.

그러나 전쟁터에 나가믄서 병사들 생명을 그렇게 취급하믄 전쟁 절대 못하죠.

병사가 소모품인 것처럼 돈 또한 시장 안에 들어오면 더 많은 돈을 끌어오는 도구가 될 뿐입니다.

 

3) 손실은 반드시 보게 된다.

전쟁에서 아군의 인명 손실이 전혀 없을 수 없듯이 트레이딩을 하면서 모든 매매에서 다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건 과대망상입니다.

그 어떠한 트레이더도 그런 전적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제 아무리 훌륭한 투수라도 한 방도 얻어맞지 않을 수는 없고,

제 아무리 훌륭한 타자라도 타율이 10할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 아무리 훌륭한 장군이라도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고 아군의 희생을 제로로 할 수는 없습니다.

손실은 일어날 수 밖에 없고 또한 반드시 일어납니다.

이러한 손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트레이딩계를 떠나야 합니다.

 

4) 나는 언제나 틀릴 수 있다.

고집은 트레이딩 최대의 적입니다.

나는 언제나 틀릴 수 있다라고 주문을 외워 스스로 세뇌시킬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추세가 자신의 예상과 반대로 흘러갈 때 미련 없이 끊고 새로운 추세에 순응할 수 있습니다.

 

5) 배짱이 강해야 한다.

4)와 반대로, 만약 시세가 자기 생각대로 움직인다면 왜 일찍 끊고 작은 수익에 만족합니까.

그 때는 청산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천문학적 금액의 수익이 결코 자기 자신의 팔자 속에는 없다구요? 천만의 말씀..

그런 걸 한 번 먹은 사람은 그걸 또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6) 매일 매일 매매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트레이딩은 먹을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먹는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기관투자자처럼 먹을 게 없는데도 어쩔 수 없이 매매를 해야 하는 단점이 개투에게는 없습니다.

이런 개투의 좋은 점을 왜 살리지 못합니까.

시장이 지랄맞게 굴 때는 빠져 있는 것이 상책입니다.

모든 것을 다 먹으려고 돼지처럼 굴지 말고 먹을 것만 깨끗히 발라먹고 빠지면 됩니다.

찌꺼기는 고양이한테 주세요.

 

7) 트레이딩이 삶의 모든 것은 아니다.

이건 매매와는 관련이 없지만..

음.. 트레이더들이 매매에 중독되는 경우를 많이 봐온터라.. 여담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삶을 모니터 속에 고정시키지 마세요. 즐길건 너무도 많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