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을 하느님의 중재자로 모셔야 하는가?
많은 종교인들은 성도들을 하느님의 중재자로 모시며 심지어는 형상을 만들어 숭배의 보조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도란 누구입니까? 성도란 그리스도와 함께 현재 하늘에 있으며 영으로 기름부음 받은 14만 4000명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성서는 알려줍니다. 과연 그들을 하느님과의 중재자로 모시는 것은 성서적인 견해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추앙하고 그들을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서에서도 그런 사례가 나오는데요. 다 함께 사도 10:25, 26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독) 여기에서 고넬료는 베드로가 오기 전 천사가 나타나 “베드로를 부르라”고 하는 환상을 보았기 때문에 그를 보자마자 경배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성도들 중에서도 사도로 선택 받은 특별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도 역시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 숭배를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형상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합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베드로가 몸소 있었을 때에도 그러한 숭배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의 형상을 만들어 숭배한다고 하면 그는 분명히 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느님과의 중재자로 모셔야 할 분은 과연 누구입니까? 디모데 첫째 2:5을 통해 그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낭독) 읽어 보신 바와 같이 오직 예수그리스도께서만 그 일을 수행 하실 수 있고 다른 어떤 누구도 회중 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요한 14:6을 통해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므로 우리가 여호와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도들은 중재자가 아니며 숭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성서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누가 12장 42-44절에서는 그들을 “적절한 때에 정해진 양식을 계속 공급하기 위하여 임명된 충실한 관리인”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그들은 하느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돌보시기 위해 베푸신 마련인 것입니다. 또한 그들 자신 역시도 하느님께서 임명하신 일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기꺼이 받아드리지만 결코 자신을 중재자의 역할로 높이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도들 즉,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하느님의 중재자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적절한 도움을 베풀어 주는 임명 받은 관리자로서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